'철인왕후' 신혜선 수라간 '숙수'로 변신..조선에 회오리 감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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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이 요리 필살기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tvN 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 연출 윤성식) 측이 수라간 숙수로 깜짝 변신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라간 숙수로 변신, '잘생쁨(잘생김+예쁨)'을 뽐내는 김소용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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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tvN 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 연출 윤성식) 측이 수라간 숙수로 깜짝 변신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라간 숙수로 변신, ‘잘생쁨(잘생김+예쁨)’을 뽐내는 김소용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번 새로운 레시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김소용은 이번 역시 듣도 보도 못한 요리 필살기를 꺼내 들어 대령숙수 만복(김인권 분)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회오리 감자. 난생처음 보는 감자의 화려한 변신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만복의 얼굴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감자 깎기 삼매경에 빠진 수라간 풍경도 포착됐다. 대왕대비(배종옥 분)의 명령으로 요리비법을 전수하게 된 김소용은 묘한 위기감을 느꼈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김소용은 생존 전략으로 요리를 대신해 ‘K-뷰티’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런 그가 변복까지 하고 ‘회오리 감자’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비밀 장부 획득에 실패한 철종이 또 다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움직인다. 수릿날 연회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며 결정적 전환점 맞을 것”이라며 “거센 ‘입덕’ 부정기를 겪는 김소용과 철종의 변화와 함께 궐내 권력 구도도 요동친다. 설레는 변화 속 한층 짜릿해진 2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1회는 오는 1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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