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0.50% 유지.. 다섯 번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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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0.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금융시장 불안아 나타나자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50%포인트 낮추는 '빅 컷'을 단행했다.
한은이 지난해 7, 8월과 10, 11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동결을 선택하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와의 차이는 0.25∼0.50%포인트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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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금융시장 불안아 나타나자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50%포인트 낮추는 ‘빅 컷’을 단행했다. 두 달 뒤에도 당초 시장의 전망을 깨고 0.25%포인트를 더 낮추며 기준금리는 연 0.50%까지 하락했다.
한은이 올해 들어서도 동결에 나선 데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주식 시장이 과열되고, 가계부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한은이 지난해 7, 8월과 10, 11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동결을 선택하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와의 차이는 0.25∼0.50%포인트로 유지됐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4~7일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100%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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