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제작진 "김사랑-유선, 마지막까지 치열한 복수 플레이"

김명미 입력 2021. 1. 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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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김사랑-유선이 '복수 부스터'를 최고조로 장전한 '라스트 격돌'을 가동시킨다.

김사랑-유선은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 /제작 하이그라운드, 블러썸 스토리, 이야기사냥꾼)에서 각각 돈과 권력을 이용해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들에게 강펀치 복수를 날리는 강해라 역, FB 그룹의 회장직을 꿰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김태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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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복수해라’ 김사랑-유선이 ‘복수 부스터’를 최고조로 장전한 ‘라스트 격돌’을 가동시킨다.

김사랑-유선은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 /제작 하이그라운드, 블러썸 스토리, 이야기사냥꾼)에서 각각 돈과 권력을 이용해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들에게 강펀치 복수를 날리는 강해라 역, FB 그룹의 회장직을 꿰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김태온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12년 전 차이현(박은혜)이 자취를 감추게 만든 스캔들 폭로를 시작으로 얽히고설킨 지독한 악연을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해라는 차이현의 거짓 스캔들을 조작한 사람이 김태온임을 알아차리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던 상태. 또한 강해라는 교통사고를 당한 이가온(정현준)을 FB재단 요양병원으로 옮기겠다고 술수를 쓰는 김태온의 뺨을 강하게 내려치며 “닥쳐”라고 일갈해 ‘쎈 女들의 대립’에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1월 16일 방송될 15회에서는 김사랑-유선이 정의와 욕망의 끝판왕 대결을 벌이는 ‘라스트 격돌’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극중 강해라와 김태온이 거세게 맞닥뜨리는 장면. 김태온의 등장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듯 당혹스러워하던 강해라는 의식이 없는 이가온을 품에 꽉 끌어안은 채 김태온에게 싸늘한 눈빛을 드리운다. 반면 김태온은 팔짱을 끼고 여유만만하게 비릿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것. 과연 강해라가 김태온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 것인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쎈 女들의 대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사랑-유선의 ‘라스트 격돌’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지하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장면을 어떻게 그려낼지 심도 있게 의논하는가 하면, 동선과 대사 타이밍까지 세밀하게 점검하며 맹렬한 대립 장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간 두 사람은 복수 최전방에서 예상치 못한 상대의 등장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된 강해라와 승기를 잡은 듯 당당하게 상대방을 압박하는 김태온을 나노 단위 연기력으로 촘촘하게 표현, 현장에서 경탄의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제작진 측은 “강해라, 김태온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두뇌 복수 플레이’로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며 “강해라가 숨겨둔 비장의 복수 카드로 역대급 반전을 안기게 될지,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에 끝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진=TV조선)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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