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즐거움..부산백병원, 교직원 대상 '북러닝' 호응

권병석 입력 2021. 1. 15.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교직원들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중인 '북러닝(Book Learning)'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수련부가 주관하는 북러닝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통신교육으로, 선택한 책을 정해진 기간 내에 읽고 온라인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직원 교육 및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서와 이러닝이 결합된 북러닝은 교직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부산백병원에서 열린 북러닝 평가 우수자 포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백병원

[파이낸셜뉴스]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교직원들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중인 '북러닝(Book Learning)'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평가 우수자포상식을 갖고 독서지원금을 수여했다.

교육수련부가 주관하는 북러닝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통신교육으로, 선택한 책을 정해진 기간 내에 읽고 온라인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작성한 후기는 전문기관에 제출해 전문가에게 평가 및 첨삭 등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도서별 평가 고득점자 및 우수 작성자에게는 별도의 포상을 지급한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직원 교육 및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서와 이러닝이 결합된 북러닝은 교직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 처음 시행한 북러닝에서는 100여명의 교직원이 신청했고, 최근 실시한 2차 모집에서는 140여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2차 북러닝에서는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 환자는 두 번째다, 골든크로스, 아몬드,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팩트풀니스 등 경영·경제와 소설, 자기계발, 인문까지 다양한 분야별로 총 6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신청자는 이 중 한 권을 택해 교육에 참여하게 되고 도서는 개인 비용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다.

이 원장은 "내부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다양한 교육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북러닝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선착순 모집이 단 며칠 만에 조기마감 될 만큼 교직원들의 관심도가 높았고, 앞으로도 역량강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