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해외 대규모 자금 조달 영향 '강세'

김서연 2021. 1. 15.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장초반 강세다.

15일 오전 9시2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000원(1.53%)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전 세계 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25억달러(약 2조70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만기를 3·5·10년으로 나누어 각각 5억달러, 10억달러, 10억달러를 조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장초반 강세다.

15일 오전 9시2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000원(1.53%)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 성공과 1조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따른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전 세계 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25억달러(약 2조70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발행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 BNP파리바, HSBC, JP모건이다.

SK하이닉스는 만기를 3·5·10년으로 나누어 각각 5억달러, 10억달러, 10억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외화채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기관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글로벌 본드다.

또 SK하이닉스가 약 1조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 한다는 점도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가운데 그린본드를 발행한 곳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그린본드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 환경오염 예방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목적 채권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