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대신 김동연?..설훈 "박영선 출마한다, 이달 중 선언"

박태훈 선임기자 2021. 1. 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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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최다선 의원 중 한명인 설훈 의원은 15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의 뜻을 접었다는 일부 보도를 강력 부인했다.

이날 여당의 서울시장 제3의 카드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 전 부총리가 '박 장관이 불출마할 경우 나설 수 있다'라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설훈 의원은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박 장관이 "출마하죠"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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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놓고 막판 저울질에 들어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소재 공릉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위로하던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5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최다선 의원 중 한명인 설훈 의원은 15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의 뜻을 접었다는 일부 보도를 강력 부인했다.

이날 여당의 서울시장 제3의 카드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 전 부총리가 '박 장관이 불출마할 경우 나설 수 있다'라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설훈 의원은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박 장관이 "출마하죠"라고 단언했다.

이어 "지난번에 출마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장관직을 내려놓고 출마로 나와야 한다"며 "선언만 안 했을 뿐이지 출마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판단했다.

설훈 의원은 "우리 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한 뒤 "이달 중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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