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 이적설 재점화..英 매체 "첼시도 관심"

김호진 기자 2021. 1. 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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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 얀 페르통언이 벤피카로 이적하면서 대체 자원을 물색했고, 김민재의 소속팀인 베이징 궈안과 이적료 협상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미러는 "첼시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면서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토트넘은 첼시와 영입 경쟁에 참여할 새로운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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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김민재가 첼시로 이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김민재에 대한 평가를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국 매체들은 일제히 PL 내 다수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고, 토트넘이 유력한 대상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 얀 페르통언이 벤피카로 이적하면서 대체 자원을 물색했고, 김민재의 소속팀인 베이징 궈안과 이적료 협상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시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의 몸값으로 1500만 유료(199억 원)를 요구했다. 그러나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정 악화로 검증되지 않은 수비수에 거금을 지불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영입을 포기했다.

이후 지난 1일 겨울 이적시장이 개장하면서 김민재의 이적설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들었다. 이번에도 역시 토트넘이다.

미러는 "첼시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면서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토트넘은 첼시와 영입 경쟁에 참여할 새로운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과 오는 12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진 만큼 베이징 궈안도 이적료를 벌기 위해서는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 역시 첼시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1500만 파운드(220억 원)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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