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전설' 미키 맨틀 야구카드, 역대 최고액 520만 달러에 판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1. 15. 09:26
[스포츠경향]
뉴욕 양키스 출신의 전설적인 스타 미키 맨틀의 야구 카드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에 등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5일 “미키 맨틀의 야구 카드가 520만 달러(한화 약 57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고액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1952년 탑스에서 발행한 맨틀의 야구 카드는 배우 겸 CEO인 롭 고흐가 520만 달러에 구매했다.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루키 카드가 394만 달러에 거래됐는데 맨틀의 카드는 이 기록을 넘어섰다.
고흐는 자신이 구입한 맨틀의 카드를 “스포츠 카드계의 모나리자”라고 표현하면서 “520만 달러의 가격도 매우 적게 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웃의 루키 카드에 앞서서는 2016년 호너스 와그너의 카드가 312만 달러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 기록을 갖고 있었다.
맨틀은 1950~1960년대에 활약한 뉴욕 양키스의 전설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98, 536홈런에 1509타점 그리고 153도루를 달성했으며 MVP 수상 3회, 올스타 16회 선정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1968년을 끝으로 은퇴한 맨틀은 1995년 세상을 떠났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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