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 안필드 방문 래시포드 위해 '칭찬 걸개' 논의

김유미 2021. 1. 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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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행의 아이콘'이 됐다.

어린 시절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지역은 물론 영국 전역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벌였다.

여러 기업이 래시포드의 선행에 동참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까지 그의 뜻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리버풀 역시 래시포드를 환영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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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 안필드 방문 래시포드 위해 '칭찬 걸개' 논의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행의 아이콘’이 됐다. 결식아동들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무상 급식을 지원했고, 영국 연방의 MBE 훈장을 받는 명예도 얻었다.

래시포드의 선행은 지난 수개월 동안 이어져오고 있다. 어린 시절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지역은 물론 영국 전역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벌였다. 여러 기업이 래시포드의 선행에 동참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까지 그의 뜻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래시포드의 따뜻한 행동에 축구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그를 지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뿐만이 아니었다. 타 구단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있을 때면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전광판에 송출하거나 그를 위한 걸개를 내걸며 찬사를 보냈다.

영국 ‘기브미스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리버풀 역시 래시포드를 환영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서포터스 모임에서는 래시포드를 위해 걸개를 제작하자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 팬은 “굶주림에는 컬러가 없다. 고마워요, 마커스”라는 배너를 제작하자고 건의했다. 비록 응원하는 팀은 달라도 누군가를 돕자는 마음은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다른 팬들도 “좋은 생각”이라며 안필드에 입장할 때 박수를 보내주자는 등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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