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뗀 기아.. 제조업 벗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도약

지용준 기자 2021. 1. 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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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에서 '자동차'를 뗀 기아가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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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 외벽에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사진=기아
사명에서 '자동차'를 뗀 기아가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변경하면서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의 의미는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들은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Inspiration)을 얻는다는 점을 표현했다. 기아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의 정수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이동과 움직임은 인류의 끊임없는 진보와 발전, 그리고 진화를 가능하게 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감을 줬다”면서 “이동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기아 브랜드의 본질이자 사업 방향의 이정표로 앞으로는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아는 75년 이상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업을 이끌어 왔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한 것은 물론, 3륜차와 다양한 트럭도 생산해왔다. 오늘날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전세계 수백만명의 고객들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모빌리티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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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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