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女신도들 성착취 의혹 목사 구속.."증거인멸 우려"

한상연 입력 2021. 1. 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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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신도들을 성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목사가 구속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기 안산 한 교회 목사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 신도 3명을 강제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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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10여년간 신도들을 성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목사가 구속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기 안산 한 교회 목사 A씨를 구속했다.

김대권 수원지법 안산지원 판사는 전날 진행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다수의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범행 방법과 기간, 피해자들의 피해 정도, 피고인 및 피해자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 신도 3명을 강제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4일 피해자들로부터 A씨의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다른 신도들도 A씨로부터 성적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교회와 자택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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