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음악인의 오아시스 '경남음악창작소'
[KBS 창원]
[앵커]
최근 경남 음악인들이 각종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경남 음악의 저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경남 음악인에게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획을 지원해 경남음악의 오아시스가 되고 있는 경남음악창작소를 다녀왔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럼 연주자이자 편곡가인 김성현 씨.
음반에 들어갈 드럼 연주를 경남음악창작소에서 녹음하고 있습니다.
최신 드럼 등 최상위급 장비들을 갖추고도 지역 주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이용에 부담이 작습니다.
[김성현/드럼 연주자 겸 편곡가 : "서울에서 녹음하는 것 같은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저는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장비뿐만 아니라 시설 역시 최고 수준입니다.
악기마다 따로 마련된 녹음실에서 동시에 연주하며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녹음됩니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음향감독의 역량도 수준급이어서 완성도 높은 음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한배/경남음악창작소 음향 감독 : "시설적인 부분에서도 만족하고, 생각하는 퀄리티의 음원을 빠른 시간에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즐거워하고 만족해하십니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전문 음악인을 위한 지원에다 음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문출/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진흥팀장 : "많은 도민들이 이런 훌륭한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지역의 뮤지션들이 좀 더 많이 애용을 해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남음악창작소가 꿈을 펼치려는 경남 음악인들에게 훌륭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편집:심규민
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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