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안철수, 초딩에서 대딩됐다..많이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당과 반드시 통합될 거라 확신했다.
하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만들고 싶고 또 자신이 있는 것 같다. 제가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랬을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게 되는 상황이다. 지금 여론조사는 쉽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서 지게 될 때 안철수가 단일화에 굴복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당과 반드시 통합될 거라 확신했다.
이어 “50% 통합이 돼 있기 때문에 이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은 합치길 원할 거 아니냐”라며 “대통령 선거 전에 반드시 통합된다”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만들고 싶고 또 자신이 있는 것 같다. 제가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랬을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게 되는 상황이다. 지금 여론조사는 쉽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서 지게 될 때 안철수가 단일화에 굴복할 거다”라고 말했다.
김종인 위원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장, 장진영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 등이 안 대표를 공개 비판하는 이유에 대해선 “과거에 안 대표가 안초딩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대딩 정도 됐다. 많이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한 안철수를 저는 좀 가까이에서 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총선 이후 안 대표를 좀 잘 못 본 분들은 과거에 미숙한 부분들 기억이 강한 거라 본다. 그런 데 있어서 평가의 차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간적으로 실망한 건지, 정치적으로 주도권 잡으려고 비판하는 건지 헷갈린다’라는 진행자 질문에 하 의원은 “둘 다 있는 것 같다. 과거에 실망한 게 있고 아직도 남아 있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있는 건데 이건 그건 이제 안 대표도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다”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을 꼭 사면할 거라 전망했다. 그는 “대통령이 정국 전환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의 여론은 좀 안 좋더라도 역사적으로 잘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 그리고 대통령의 불행,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사면을 반드시 할 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팩2021]"얼굴은 완전히 다른데"…아이폰 기능 품은 ‘갤럭시S21’
- 사과하고 법정가도…윤서인 ‘막말사(史)’
- 비트코인 비번 까먹은 美 남성, '2600억' 날릴 위기
- "영끌해서 집샀는데, 한달만에 1억 폭락"…대세하락기?
- 차익매물 쏟아진 셀트리온, 저가매수 기회일까
- '언니한텐' 유수진 "아이 낳는 기계인가 싶었다"…4번의 유산 고백 [종합]
- [2021 메모리]④"반도체 부족해진다"…국내 기업 기술격차 '치고 나가야'
- 김상교, 효연 "못봤다"는데도 "승리랑 친하니까"
- "야구선수 출신 폭행에 남편 IQ 55 됐다"…가해자 징역 2년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