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18일∼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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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구·군에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한다.
이에 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적극적인 물가 안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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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와 구·군에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한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품목은 한파 등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해 서민 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품목별 물가 현황을 살펴보면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과일류는 개화기 냉해, 긴 장마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성수품 수요 증가로 높은 시세가 전망된다.
이에 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적극적인 물가 안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산물은 전년 대비 생산량(재고량) 증가에도 불구 성수기 수요량 증가 및 어획량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세에 있다. 축산물은 꾸준하게 사육두수가 증가했으나 수요 증가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 관리품목(29개)을 선정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하고, 성수품 물가안정과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 등 유통업체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할인행사(직거래장터)를 진행하고, 구·군에서도 전통시장 할인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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