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사상 최고 연봉' 스가노, "돈 때문에 요미우리 남은 것 아냐"

박승환 기자 2021. 1. 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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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년 8억엔(약 8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당초 요미우리는 스가노의 마음을 잡기 위해 세 번의 옵트아웃 조항이 붙은 4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와 재계약을 맺은 뒤 스가노는 "연봉에 알맞은 활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만큼 부담도 있고, 몸이 긴장되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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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토모유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돈 때문에 남은 것은 아니다"

스가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년 8억엔(약 8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스가노는 이번 계약으로 2003년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7억 2000만엔의 계약을 넘어서며 일본프로야구 최다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가노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복수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조건이 없었고, 스가노는 요미우리 잔류를 택했다.

당초 요미우리는 스가노의 마음을 잡기 위해 세 번의 옵트아웃 조항이 붙은 4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가노는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단 년 계약을 선택했다.

요미우리와 재계약을 맺은 뒤 스가노는 "연봉에 알맞은 활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만큼 부담도 있고, 몸이 긴장되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돈 때문에 요미우리에 남았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스가노는 요미우리와 함께 2011시즌 일본 정상에 도전한 뒤 다시 메이저리그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그는 "아직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은 일본 정상에 오르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프시즌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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