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원더우먼 제친 디바..'아이 엠 우먼' 1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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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홀로 극장가를 지키던 원더우먼을 제치고 호주 출신의 디바 헬렌 레디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 '아이 엠 우먼'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아이 엠 우먼'은 16.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영화 제목 '아이 엠 우먼'은 1970년대 이후 국제 여성의 날 축가로 불리는 헬렌 레디의 대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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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연말연시 홀로 극장가를 지키던 원더우먼을 제치고 호주 출신의 디바 헬렌 레디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 '아이 엠 우먼'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아이 엠 우먼'은 16.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1970년대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을 차지한 호주 출신 가수 헬렌 레디의 삶과 노래를 담은 작품이다. 호주에 이민 가 미국과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인 문은주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 제목 '아이 엠 우먼'은 1970년대 이후 국제 여성의 날 축가로 불리는 헬렌 레디의 대표곡이다.
같은 날 14년 만에 지각 개봉한 네덜란드 영화 '블라인드'가 2위에 올랐고, 지난달 23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원더우먼 1984'는 22일 만에 3위로 내려섰다.
배두나가 프랑스 국민 배우 알랭 샤바와 호흡을 맞춘 '#아이엠히어', 30년 만에 재개봉한 '늑대와 춤을', 대만 로맨틱코미디 '마이 미씽 발렌타인' 등 이번 주 새로 개봉한 영화들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하지만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11일 총관객 수는 1만776명으로, 전주 월요일인 4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1만4천518명보다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 예매율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40.4%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이 엠 우먼'이 8.1%로 2위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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