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자존감" 조윤희가 '어쩌개' 통해 말한 것[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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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돌보러 왔던 배우 조윤희가 자존감을 말했다.
그 힘든 여정 속 행복, 변화, 자존감을 말한 조윤희의 진심이 '어쩌개'를 보다 의미있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맡은 황성준 PD 역시 뉴스엔에 "생명체를 진심으로 대하는 순간 반응이 온다. 유기견도 사랑으로 케어하면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듯 '어쩌개'는 결국 개들이 사람으로 인한 상처 탓에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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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유기견을 돌보러 왔던 배우 조윤희가 자존감을 말했다. 꾹꾹 눌러담은 그 진심이 희망을 보게 했다.
1월 14일 SBS '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가 종영했다. 당초 4부작으로 편성된 이 프로그램은 끔찍한 학대를 당한 유기견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 입소한 개들과 조윤희, 이연복, 티파니 영, 허경환의 며칠을 담았다.
이날 조윤희는 그동안 자신들이 돌본 유기견이 반려견으로 새 출발을 앞둔 모습에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어떻게 해서든 아이들을 치유해주고 좋은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모인 게 감동이다. 거기에 제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쩌개 하우스에 입소한 개는 파티, 구름, 푸딩 그리고 이제 막 세상에 나온 도도, 레레, 미미, 파파, 솔솔이다. 파티는 눈앞에서 모견이 학대로 사망하는 끔찍한 장면을 목도했으며, 구름이는 살갗이 벗겨진 채 도로를 떠돌았다. 푸딩이는 선천적 뇌 질환 탓에 파양 아픔이 있는 등 저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출연자들과 처음 만난 당시 개들은 카메라 삼각대 밑에 숨어 손길을 거부하거나 집을 벗어나는 데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다. 모두가 쉽지 않은 생활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고맙게도 개들은 점차 트라우마를 지우고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이는 밤낮 없이 보호에 힘쓴 출연자들의 공이 크다. 그중에서도 장애견, 유기견을 입양한 경험이 가장 많은 조윤희는 프로그램을 더 특별하게 했다. 앞서 그는 유독 아픈 개들을 입양한 이유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는 자존감이 조금 낮은 사람이다. 이런 내가 도운 유기견이 변화하고 행복해지고 새 가족을 찾고 아니면 내가 입양해서 행복해질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듯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텍스트만 놓고 보면 어떤 이들은 조윤희가 사적 감정이나 아픔을 치유받기 위해 유기견을 찾는다고 오해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애석한 일이다. '어쩌개'를 단 한 번이라도 본 이라면 불철주야 보호에 힘쓰고 더 나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한 그의 진심을 그런 식으로 폄훼하지 못할 것이다. '유기동물의 수호천사'라는 수식어가 주는 낭만도 깨뜨렸다. 반려동물과 가족으로 사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고 품을 많이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 힘든 여정 속 행복, 변화, 자존감을 말한 조윤희의 진심이 '어쩌개'를 보다 의미있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맡은 황성준 PD 역시 뉴스엔에 "생명체를 진심으로 대하는 순간 반응이 온다. 유기견도 사랑으로 케어하면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듯 '어쩌개'는 결국 개들이 사람으로 인한 상처 탓에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조윤희는 쉽게 꺼내기 힘들었을 자존감 고백을 통해 그들의 여정에 기꺼이 동참했고 자신 또한 썩 괜찮은 전환점을 맞은 듯하다. 비록 입양 보내는 아쉬움에 눈물 쏟았을지언정 그들의 앞날이 따뜻하기를 누구보다도 바랄 것이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펫 예능 사이에서 어떤 프로그램보다 뭉클한 진심을 전한 '어쩌개'. 아쉽게 막을 내리지만 그 안에 천천히 스며든 조윤희와 개들의 따뜻한 여정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을까. (사진=SBS '어쩌개'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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