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1차관 "다음주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 서민물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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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다음 주 중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우리 경제의 상황을 생각하면 설이 주는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간절하게 다가온다"며 "올해 우리 경제의 반등을 위한 새로운 각오가 민생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구현되도록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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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우리 경제의 상황을 생각하면 설이 주는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간절하게 다가온다”며 “올해 우리 경제의 반등을 위한 새로운 각오가 민생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구현되도록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최근 서민경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매서운 한파,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이 중첩돼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역과 안전에 정책역량을 최우선으로 집중하면서도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지원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특히 김 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 농산물 작황 부진과 AI 확산 등으로 밥상물가 부담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설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설 명절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반등 모멘텀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름이 깊은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이 명절의 훈훈한 온기를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도록 비대면 중심의 전통시장 활성화 등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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