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경북 방역 당국, 음성 양성 바꿔 통보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1. 1. 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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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피검사자 2명에게 검사 결과를 서로 바꿔 통보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2명의 검사 결과가 뒤바뀐 채 당사자들에게 통보됐다.

당국은 2명을 다시 검사해 오류를 바로잡고 수정 결과를 다시 통보했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명 모두 자가 격리중이어서 외부 접촉은 없었다"며 "최근 교정시설 전수 조사로 하루 검사 건수가 폭증하다 보니 실수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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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피검사자 2명에게 검사 결과를 서로 바꿔 통보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2명의 검사 결과가 뒤바뀐 채 당사자들에게 통보됐다.

시료 2건에 대한 일련번호를 잘못 부여해 양성 판정자에게 음성으로, 음성 판정자에게 양성으로 통보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당초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는 과정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드러났다.

당국은 2명을 다시 검사해 오류를 바로잡고 수정 결과를 다시 통보했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명 모두 자가 격리중이어서 외부 접촉은 없었다"며 "최근 교정시설 전수 조사로 하루 검사 건수가 폭증하다 보니 실수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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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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