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8살까지 뛸 의사 전달했다"..유벤투스, 주급 감당 가능할까

신동훈 기자 2021. 1. 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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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측이 유벤투스에 재계약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2018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2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되어있는 호날두는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 정통한 루카 몸블라노 기자는 "호날두 측은 유벤투스 보드진에게 2023년까지 재계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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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측이 유벤투스에 재계약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드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최고의 선수다. 맨유에서 292경기 118골을 넣으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호날두는 8,400만 파운드(약 1,25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레알서 438경기에 나와 450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보였고 숱한 영광을 얻었다.

호날두는 2018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0대가 넘어선 나이지만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서 107경기 84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의 핵심이자 주포로 활약하며 세리에A 우승 2회를 들어올렸다.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전체적인 기량과 결정력, 특유의 점프력 등은 여전하다.

지난 시즌 세리에A 33경기 31골을 넣은 호날두는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15골로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위치했다. 2위 로멜루 루카쿠와는 3골 차가 난다. 최다 슈팅, 최다 유효슈팅도 모두 호날두가 차지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호날두는 평점 7.96점으로 팀 내 1위, 세리에A 전체 1위다.

이처럼 호날두는 여전히 최정상급 선수다. 2022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되어있는 호날두는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 정통한 루카 몸블라노 기자는 "호날두 측은 유벤투스 보드진에게 2023년까지 재계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2023년 6월까지 유벤투스서 뛴다면 38살까지 뛰는 셈이다.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세리에A 우디네세, 헬라스 베로나, 스페지아, 크로토네의 연봉 총액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다. 호날두이 주급은 54만 파운드(약 8억 1,000만원)다"고 전했다. 30대 중반인 것을 고려해도 호날두는 현재 수준 정도의 주급을 요구하며 재계약 제안을 할 것이다.

유벤투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재정 타격을 겪었기 때문에 그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에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PSG), 미국 메이저리그(MLS) 팀들이 거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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