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끊겼지만 4경기 연속 무실점..아르테타, GK 레노 '극찬'

정다워 2021. 1. 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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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연승이 끊긴 가운데 무실점 기록은 살아남았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연승이 끊기기는 했지만 아스널은 공식전 4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지난달 30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전과의 리그 경기에서 1-0 승리했고, 3일 새해 첫 경기에서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4-0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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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골키퍼 베르트 레노(오른쪽).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아스널의 연승이 끊긴 가운데 무실점 기록은 살아남았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90분간 아스널이 11회, 크리스탈 팰리스가 12회 슛을 시도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앞서 3연승을 달리던 아스널의 연승 행진은 이 경기를 끝으로 중단됐다. 18경기서 7승3무8패 승점 24를 얻은 아스널은 11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원정에서 승점 1을 획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점으로 13위에 올랐다.

연승이 끊기기는 했지만 아스널은 공식전 4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지난달 30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전과의 리그 경기에서 1-0 승리했고, 3일 새해 첫 경기에서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4-0으로 격파했다.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서도 실점하지 않고 2-0 승리했다. 이날 경기까지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수비 조직력의 완성도가 향상된 가운데 골키퍼 베르트 레노의 선방쇼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레노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골과 다름 없는 헤더를 몸을 날려 막아내는 등 환상적인 플레이로 무실점을 견인했다. 가장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킹 오브 더 매치도 레노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레노의 활약을 극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잘 짜여진 팀이다.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도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일찍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알 수 없게 됐다”라면서 “박스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중요한 순간에 팀을 구할 골키퍼가 필요해진다. 레노가 그 일을 훌륭하게 해냈다”라며 레노의 활약이 팀을 구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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