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학 올해 등록금 동결..입학금도 인하·면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역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인하하거나 면제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등록금 고지서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15/yonhap/20210115083009238eaac.jpg)
15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는 지난 8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입학금은 2018학년도에 폐지해 올해도 받지 않는다.
충청대도 13일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
입학금은 지난해보다 8만7천100원 내린 30만1천600원으로 책정했다.
이 대학은 2018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입학금을 매년 13.4%씩 낮추기로 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도 올해 입학금을 면제하고 수업료는 동결하기로 했다.
서원대도 이달 말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지난해 28만6천원에서 14만4천원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 청주대도 등록금 동결로 가닥을 잡았다.
![대학 등록금 반환요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15/yonhap/20210115083009303nyzu.jpg)
충북지역 대학들은 대부분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대학들은 등록금을 올리면 교육부의 대학 평가나 국가장학금 지급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우려해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대학들은 등록금 장기 동결에 따른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이 이어지면 등록금 인하나 장학금 확대 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청주의 한 대학 관계자는 "학생 반발과 대학평가 불이익 등이 우려돼 등록금 인상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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