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세·마을버스 업계에 재난지원금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전세·마을버스를 대상으로 '부산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타 운수업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와 마을버스 운수업계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세버스 기사 1천6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하고, 54개 마을버스 업체에 8억4천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버스 기사 1인당 백만원씩 지급
시는 타 운수업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와 마을버스 운수업계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세버스 운행률은 전년 대비 49%로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휴업 차량은 612대로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버스도 지난해와 비교해 승객수가 33.4% 감소하면서 운송 수입이 3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승객감소와 운행축소로 어려움을 겪음에도 수도권 집회 운행을 거부하는 등 평소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한 전세버스 업계와 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앞장선 마을버스 운수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세버스 기사 1천6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하고, 54개 마을버스 업체에 8억4천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예정일은 오는 1월 29일이다.
전세버스 부산형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에 부산지역으로 등재된 운전자로 공고일(’21년 1월 15일) 현재 부산시 소재 전세버스업체(영업소 포함) 소속으로 근무 중인 운전자이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22일까지고 신청은 전세버스 업체로 하면 된다.
마을버스 부산형 재난지원금 대상업체는 전체 마을버스 업체 61개 업체 중 강서·기장 통합관리제 7개 업체를 제외한 54개 업체이다.
신청 기간은 전세버스와 같은 15일부터 22일까지로 업체별로 마을버스 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때리는 국민의힘, 맞서는 안철수…야권에 '약'일까 '독'일까
- '마약 투약·절도 혐의' 황하나, '기소의견' 檢 송치
- [탐정 손수호]"제주 카지노 145억, 사라지긴 한건가?"
- 흔들리는 여권 양강구도…정세균은 이낙연·이재명 본격 견제
- 세계 한류팬 1억명 돌파…팬데믹 위기 속 초연결 위력
- 끝까지 '뻔뻔'…전 여친 살인미수범 '징역 25년' 구형
- 기관 '폭풍' 매도 vs 개미 '거침없는' 매수
- 흑석2구역, 양평13구역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 SLBM 만드는 한국, 핵잠수함은 미국 눈치보는 이유
- 위구르인 식별기술도 특허?…中 기술기업 대거 특허 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