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온·오프라인 융합 해외전시회 참가로 수출 극대화

류상현 2021. 1. 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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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공격적인 수출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기업들에게 온라인 수출상담과 오프라인 현장전시가 함께 진행되는 융합형 국제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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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온라인 수출상담회 상담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1.01.15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공격적인 수출지원에 나선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수출기업들은 해외전시회에서 최신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해외구매자를 확보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이런 일이 어려워졌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기업들에게 온라인 수출상담과 오프라인 현장전시가 함께 진행되는 융합형 국제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외 유관기관이 부스 임대와 장치, 물류 등을 대행하고 통역원들이 기업들 대신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일대일 상담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동시에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실시간으로 비대면 화상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전시산업 규모가 크고 현장 상담을 중시하는 일본(1월 도쿄자동차기술박람회, 4월 일본콘텐츠산업전시회)을 시작으로 베트남(7월 호찌민기계박람회), 미국(8월 라스베가스소비재전), 중국(10월 홍콩메가쇼, 10월 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 등 온·오프라인 융합형 전시회에 40개사가 참가한다.

2월에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자동차부품기계 화상전시상담회를 주최해 도내 수출기업 2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고, 경북 제조업체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상설 온라인식품전시회에도 10개사가 참가하는 등 1년 내내 온라인 가상공간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화상상담을 병행해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늘면서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고 기업인들의 무역 재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욕소비재전(8월), 독일자동차부품전(10월), CIS·러시아화장품박람회(10월), 베트남산업기계전(12월) 등 기업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도 참가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비용 대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전시회는 해외판로 개척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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