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봉인됐던 UFO 기밀문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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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FO 전문 웹사이트 블랙볼트(Black Vault)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관련해 70년 간 모아온 문건들을 모두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CIA는 때때로 UFO 관련 문서들을 공개해왔으며, 194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의 해당 정보를 다룬 온라인 문서 모음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블랙볼트는 여러 해 동안 CIA를 상대로 UFO 관련해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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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UFO 전문 웹사이트 블랙볼트(Black Vault)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관련해 70년 간 모아온 문건들을 모두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블랙볼트의 설립자 존 그린왈드는 지난 주 2780페이지에 달하는 해당 문건들을 모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oKDnQb )이 방대한 자료에는 의문의 폭발사고, 미확인 비행물체를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때때로 UFO 관련 문서들을 공개해왔으며, 194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의 해당 정보를 다룬 온라인 문서 모음을 제공하기도 했다. 작년 4월 미 국방부는 해군 조종사들이 훈련 비행 도중 촬영한 미확인 비행물체 관련 영상 3개를 공개했다. 하지만, 블랙볼트는 여러 해 동안 CIA를 상대로 UFO 관련해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해왔다.
블랙볼트가 이번에 공개한 문서 모음집은 전 세계 UFO 팬들을 한동안 바쁘게 할 예정이다. 그린왈드는 13일(현지시간) 기준 해당 사이트에 62만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해 307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4시간 동안 거의 26테라바이트(TB) 용량의 자료가 다운로드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올해는 UFO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해가 될 수 있다. 작년 말 미 트럼프 대통령은 정보기관이 180일 이내에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기밀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그린왈드는 "CIA는 이 문서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전체 모음집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완전히 검증할 방법은 없다"며, “블랙볼트는 CIA가 보유하고 있는 추가 문서들이 더 없는 지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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