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금·구리·신흥국 증시 유망"

이경민 기자 2021. 1. 15.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00150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며 원자재 중에서는 금과 구리 가격이 오르고 지역별로 신흥국의 투자 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민감도가 높은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리의 사용은 올해 1.5%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경제 회복이 일찍 시작된 중국에서, 중장기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구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00150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며 원자재 중에서는 금과 구리 가격이 오르고 지역별로 신흥국의 투자 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윤성희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해 저조했던 물가 상승률이 기저효과로 인해 2021년 2분기에 2.6%로 강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상반기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며, 금 가격도 추가적으로 상승을 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민감도가 높은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리의 사용은 올해 1.5%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경제 회복이 일찍 시작된 중국에서, 중장기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구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흥국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의 급등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과거 2000년대 인플레이션으로 전환되는 구간에서도 신흥국 증시는 선진국보다 더 많이 올랐다"며 "이번 상반기 신흥국이 선진국 대비 주가 상승 강도가 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흥국 증시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