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투자회사 지분가치 상승..목표가 상향-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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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엔씨소프트(036570) 등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9.09% 상행했다.
대신증권은 넷마블 투자지분의 자산가치를 모두 더하면 약 4조88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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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엔씨소프트(036570) 등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9.09% 상행했다. 또 목표주가와의 괴리 축소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에서 중립(Marketperform)으로 변경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11월8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권에 안착하면서 4분기 매출 약 450억원(일매출 10억원)을 반영했다”며 “기존 게임 매출은 소폭 하향 안정화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마케팅비용은 신작 출시로 인해 전년 대비 56%, 전 분기 대비 34% 늘어난 1147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에 넷마블의 영업익을 1147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븐나이츠2’ 흥행 성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마케팅비 지출이 줄어들면서 이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넷마블의 투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도 짚었다. 넷마블은 현재 빅히트(352820), 엔씨소프트(036570), 코웨이(02124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넷마블 투자지분의 자산가치를 모두 더하면 약 4조88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증시 호황으로 넷마블의 지분가치도 함께 올랐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등 투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중립(Marketperform)으로 상향한다”며 “과거 대비 적중률(hit ratio)이 개선된 만큼 일부 신작은 흥행을 기대하나, 이미 실적 추정치에 흥행을 다소 반영하고 있으므로 주가 상향을 위해서는 추정치를 상회하는 흥행 성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1분기에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기출시 국가 제외), 2분기에는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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