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사상 최대 분기 실적..목표가↑-신한

유준하 2021. 1. 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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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압도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인크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21억원, 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 26.7% 증가한 수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캐시카우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9.3% 증가한 95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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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압도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6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6.25% 올려 잡았다.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인크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21억원, 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 26.7% 증가한 수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캐시카우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9.3% 증가한 95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다. 국내 광고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는 분기로 기존 게임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에 코로나19 피해 사업자들의 광고비 회복이 더해질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실적 관건인 티딜 매출액은 9억원 내외를 예상한다”며 “매달 두 자릿수의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는 사업부로 올해 1분기에는 최소 10억원 이상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에 대해 86억원, 3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8%, 99.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 증감률이 20%를 상회한 분기는 지난 2018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미디어렙 매출액은 6.2% 증가한 58억원을 전망한다”며 “1~2월에는 역기저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3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티딜 매출액은 13억원을 전망했다. 지난해 4월말 출시한 사업임을 감안하면 고성장을 온기로 누릴 수 있는 분기라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티딜의 이익 기여 덕분에 전사 영업이익률은 비수기에도 35.7%까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급격히 개선되는 수익성 덕분에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는 사업자”라며 “최근 대형주로의 쏠림에 따른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465억원, 21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1.09%, 44% 증가한 수치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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