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M&A로 포트폴리오 강화..목표가↑-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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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견조한 반도체 소재의 성장과 더불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40만원으로 37.9% 상향 조정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6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7억원으로 8.3% 늘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특수가스는 반도체 호조가 지속되고 국내 패널 업체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연장으로 견조한 물량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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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견조한 반도체 소재의 성장과 더불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40만원으로 37.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순 연구원은 특히 “SK머티리얼즈는 성공적인 M&A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밸류에이션 확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2020년 포토레지스트 등 국산화 이슈의 중심에 있는 소재들의 추가에 이어, JNC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시장 진출, 그룹14에 대한 시리즈B 투자로 2차전지 음극재 기술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실적이 반영되는 JNC JV는 블루 도판트(청색 빛을 내는 OLED 구성 필수 유기화합물) 중심에서 향후 공통층으로 제품 확대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또 “반도체 소재 업체의 실적은 고객사의 가동률과 생산능력(CAPA)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며 “디램 업황의 턴어라운드 진입에 따른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고, 2021년 CAPA는 고객사의 낸드 중심의 공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디스플레이는 연말까지 LCD 팹 가동 연장이 전망돼 SK머티리얼즈 특수가스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SK트리켐은 성공적인 제품 전환으로 물량 확대가 예상되고 SK에어가스는 하반기 M16 Ph2 물량 추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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