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필 포든 사랑 "24시간 축구할 생각만 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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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어느덧 팀 내 주축으로 떠오른 신예 필 포든(20)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지난 14일(한국시각) 브라이턴을 상대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44분 터진 포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포든은 맨시티가 최근 14경기 연속으로 패하지 않는 동안 다섯 골을 터뜨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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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경기 4골 포든, 브라이턴전 결승골 폭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어느덧 팀 내 주축으로 떠오른 신예 필 포든(20)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지난 14일(한국시각) 브라이턴을 상대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44분 터진 포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현재 1,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 등은 올 시즌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그러나 맨시티는 현재 리그 1위 맨유를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최근 맨시티는 14경기 연속 무패행진(11승 3무)을 달리고 있다. 포든은 맨시티가 최근 14경기 연속으로 패하지 않는 동안 다섯 골을 터뜨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라이턴전을 마친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포든은 상대 골대와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감각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든은 왼발뿐만이 아니라 오른발도 훌륭하다. 그는 계속 경기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 그는 기준이 평균치보다 더 높은 선수다. 나는 매일매일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평가해야 한다. 포든은 24시간을 축구를 하기 위해 사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요즘 우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그러나 훈련이나 경기 도중 포든을 보면 즐거워하는, 행복해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포든에게 매 경기 바뀌는 팀 전술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좌우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역할을 맡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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