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서 신형 SLBM 공개..'북극성-5' 추정

김정욱 기자 2021. 1. 15.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북극성-5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5일 공개한 전날 저녁 열병식 사진을 보면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SLBM이 여러 발 공개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극성-4ㅅ'보다 탄두 키운 듯..ICBM은 등장 안 해
14일 북한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북극성-5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5일 공개한 전날 저녁 열병식 사진을 보면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SLBM이 여러 발 공개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 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강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수중전략탄도탄(SLBM) 세계 최강의 병기”라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북한이 2019년 10월 2일 발사한 SLBM ‘북극성-3형’의 개량형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날 열병식에서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탄도미사일 개량형도 등장했다. 다만 지난 10월 열병식 때와 달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진은 공개되지 않아 이번 열병식에는 동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