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신인 그룹 더해 글로벌 음반 판매량 효과 기대 -KTB

권효중 2021. 1. 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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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5일 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는 최소 2개 신인 그룹의 데뷔,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일본 걸그룹 니쥬(NiziU)의 활동이 완전히 반영됨에 따라 높은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음원 및 음반 매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있지(ITZY)'의 영어 앨범 발매, 니쥬의 일본 활동 등 글로벌 노출도 상승에 따른 이익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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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는 최소 2개 신인 그룹의 데뷔,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일본 걸그룹 니쥬(NiziU)의 활동이 완전히 반영됨에 따라 높은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이 추정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줄어든 348억원,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1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120억원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대치를 충족한 실적에는 음반과 음원 매출의 힘이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4분기 음반과 음원 매출은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앨범 판매와 해외 음원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전체 앨범 판매량은 가온차트 기준으로 약 104만장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357만장, 2019년 대비 28.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는 일본 걸그룹 니쥬의 관련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남 연구원은 “니쥬는 지난달 2일 새로운 앨범을 발매, 약 46만장을 판매했다”며 “로열티 매출로 반영되는만큼 이익 기여도가 높고, 올해부터는 온기로 실적인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업인 음반 및 음원의 높은 판매량으로 인해 올해도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여겨졌다. 남 연구원은 “현재 JYP의 모든 아티스트들은 2PM을 제외하고 모두 7년차 이하로 연차가 낮다”며 “여기에 올해에는 새 그룹 2개가 데뷔하면서 신인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음원 및 음반 매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있지(ITZY)’의 영어 앨범 발매, 니쥬의 일본 활동 등 글로벌 노출도 상승에 따른 이익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B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JYP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4% 늘어난 1752억원,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573억원이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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