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악귀 잡는 한국형 슈퍼히어로 봤어? [티비봤나영]

김나영 2021. 1.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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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

지난해 11월 28일 첫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악귀 사냥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력, 한국형 슈퍼히어로가 궁금하다면 '경이로운 소문'을 시청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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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드라마 혹은 예능, 그리고 화제의 장면까지 모두 놓치지 말도록 가이드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해볼게요. 편집자주>

매주 토,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92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경이로운 소문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사진=OCN
채널 : OCN

방송 시간 : 2020년 11월 28일~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지난해 11월 28일 첫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첫방 2.7%(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경이로운 소문’은 입소문을 타며 OCN 개국 이래 첫 10%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1995년 개국한 OCN은 ‘신의 퀴즈’ ‘보이스’ ‘나쁜 녀석들’ ‘타인은 지옥이다’ 등으로 확고한 장르물을 선보이며 채널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추리, 형사물, 사이비, 퇴마, 히어로, SF까지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였다. 하지만 채널 특성상 10%의 벽을 돌파하기 힘들었지만, ‘경이로운 소문’이 새롭게 역사를 썼다.

‘경이로운 소문’은 원작 웹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연출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합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 원작팬은 물론 장르물 마니아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캡쳐
원작 웹툰은 누적조회수 7000만을 기록, ‘경이로운 소문’은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재미를 보장했다. 특히 사람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인간적 면모가 부각된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유자재 변신과 슈퍼히어로의 황금 수트와는 거리가 먼 정전기 친화적인 빨간 트레이닝복은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매력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입증된 유준상, 조병규, 김세정, 염혜란의 연기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극 중 타이틀롤 소문 역으로 분한 조병규의 경이로운 성장은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목발 없이는 걸을 수 없고 일진에게 찍힌 고등학생에 불과했던 그가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으로 레벨업하는 과정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싱크로율을 높이며 극의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60분을 순삭하는 ‘경이로운 소문’. 악귀 사냥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력, 한국형 슈퍼히어로가 궁금하다면 ‘경이로운 소문’을 시청해보길 추천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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