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를 '癌의 신호'로 봐야 하는 경우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1.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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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지만, 일부는 질환이 원인이다.

이 중에서 질병 때문에 생기는 변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당뇨병·갑상선질환·고칼슘혈증 등 내분비대사질환이 있거나, 파킨슨병·중풍 등 신경질환이 있는 경우 변비가 올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 피부경화증이 있는 등 아교질 혈관질환과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이 있어도 변비가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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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변비는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지만, 일부는 질환이 원인이다. 질병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일까.

서양의 보고에 따르면, 변비는 전체 인구의 2~28%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한 조사에서는 65세 노인 40.1%가 변비를 겪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질병 때문에 생기는 변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당뇨병·갑상선질환·고칼슘혈증 등 내분비대사질환이 있거나, 파킨슨병·중풍 등 신경질환이 있는 경우 변비가 올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 피부경화증이 있는 등 아교질 혈관질환과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이 있어도 변비가 동반된다. 대장암, 직장암 때문에 장이 협착돼도 변비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배변 횟수는 주 3회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1주일에 2회 이하로 화장실에 가면 변비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배변 횟수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변비로 본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대변이 단단하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남아 있는 때 등이다.

위의 증상과 함께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거나, 복통과 구토가 동반된다면 다른 질환이 있는 것으로 의심해야 한다. 없던 변비가 갑자기 생기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동반되거나, 식욕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병원 검사를 빨리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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