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BS 김지원 아나운서 퇴사.. 한의대 진학 도전

김진석 입력 2021. 1. 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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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KBS 김지원(33)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한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김지원 아나운서가 K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측도 이를 받아들이고 곧 퇴사 처리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로 입사했다. 대일외고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그동안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KBS 뉴스9'과 올림픽 중계 등으로 진행 실력을 뽐냈다. 또한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장기간 DJ로 활약했다.

9년간 몸 담은 KBS를 떠나 김지원 아나운서는 한의대 진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보통의 아나운서들이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것과 달리 김지원 아나운서는 앞으로 한의대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충실할 예정이며 그 과정을 유튜브에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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