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1.3%↑..바이든 1.9조달러 재정부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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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6센트(1.25%) 오른 배럴당 53.57달러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저녁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을 부양안 규모는 1조9000억달러에 달한다.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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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6센트(1.25%) 오른 배럴당 53.5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20일 이후 최고다.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26센트(0.5%) 상승해 배럴당 56.32달러로 체결됐다.
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개할 재정 부양안 기대감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저녁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을 부양안 규모는 1조9000억달러에 달한다.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0.13% 내린 90.24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강력한 완화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달러는 내림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미 경제가 연준 목표에 한참 미달한다며 금리 인상과 채권매입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을 일축했다.
중국이 지난해 원유수입을 전년보다 7.3% 늘린 점도 유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다만, 지난 한달만 보면 중국의 원유 수입은 27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시니어마켓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중장기적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다'면서도 "전염병으로 전세계의 봉쇄가 더 심해지면 유가 랠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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