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치아, 되돌리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 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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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길에서 미끄러져 잘못 넘어지면 땅이나 주변 지물에 얼굴을 부딪칠 수 있다.

치아 외상은 ▲치아 상부가 손상된 경우 ▲치아 상부와 뿌리 부분이 함께 손상된 경우 ▲치아 뿌리 부분만 손상된 경우 ▲치아가 빠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반면 치아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손상된 부위를 치료해야 한다.

뿌리 위쪽이 손상된 경우 치아를 의도적으로 밀어 올라오게 하거나 잇몸 높이를 다듬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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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빠진 경우 최대한 빨리 치아를 찾아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철 길에서 미끄러져 잘못 넘어지면 땅이나 주변 지물에 얼굴을 부딪칠 수 있다. 강하게 부딪치면 입 속 치아까지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치아가 부러지거나 흔들리며 빠지는 경우도 있다.

치아 외상은 ▲치아 상부가 손상된 경우 ▲치아 상부와 뿌리 부분이 함께 손상된 경우 ▲치아 뿌리 부분만 손상된 경우 ▲치아가 빠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외상이 일어나는 부위는 대부분 위턱 앞니다. 턱 구조 상 맨 앞에 위치해, 넘어지거나 부딪칠 경우 가장 먼저 손상되기 쉽다. 어린 아이일수록 치아 외상을 많이 겪지만, 격한 운동을 하거나 교통사고로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손상 입은 치아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 잇몸 손상 없이 치아만 부러지고 신경이 노출되지 않았다면, 손상된 부위만 치료할 수 있다. 반면 치아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손상된 부위를 치료해야 한다.

치아 뿌리까지 함께 손상됐다면 위치에 따라 치료와 예후가 달라진다. 뿌리 위쪽이 손상된 경우 치아를 의도적으로 밀어 올라오게 하거나 잇몸 높이를 다듬어 치료한다. 뿌리 끝 쪽이 손상된 경우에는 치료·수복이 어려워 발치를 고려하기도 한다. 치아 뿌리 부분만 손상된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치아를 고정하고 경과를 관찰해 치유 여부를 확인한다. 치유되지 않고 염증이 발생하면 발치해야 한다.

치아가 아예 빠졌다면 빠진 치아를 찾아 최대한 빨리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빠진 치아의 뿌리 표면 세포들이 죽기 전 치아를 재위치 시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빠르게 치아를 재위치 시키지 못했더라도, 빠진 치아를 찾아 치과에 내원해 치료받아야 한다. 빠진 치아를 병원에 가져갈 때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우유나 타액, 식염수 등에 보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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