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대' 아센시오-'수비 불안' 바스케스, 충격패 막지 못했다..평점도 하위권

신동훈 기자 2021. 1. 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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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아센시오(24), 루카스 바스케스(30)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스페인 로 셀라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패했다.

전반 18분 레알 수비 사이를 교묘히 빠져나간 라울 가르시아가 정확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이날 경기서 슈팅 21개 중 6개밖에 유효슈팅으로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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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24), 루카스 바스케스(30)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스페인 로 셀라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결승전이 무산됐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공격진은 마르코 아센시오, 카림 벤제마, 에당 아자르가 구성했고 중원은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위치했다. 수비진은 페를랑 멘디,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루카스 바스케스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꼈다.

레알은 전반에만 2골을 실점했다. 전반 18분 레알 수비 사이를 교묘히 빠져나간 라울 가르시아가 정확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8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가르시아가 성공해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후반 27분 벤제마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동점골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빌바오의 승리로 끝났다.

수비와 결정력 부재가 아쉬웠다. 특히 전반 우측 수비가 아쉬웠다. 바스케스와 바란은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빌바오의 역습에 당했다. 특히 뒷공간에서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바스케스가 너무 높게 올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란이 이를 잘 메워주지 못하며 수비는 붕괴됐다. 빌바오의 유효슈팅, 득점 장면의 시작은 바스케스, 레알이 위치한 쪽에서 항상 시작됐다.

이에 지네딘 지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란을 빼고 나초를 넣었다. 나초가 들어온 뒤 수비가 전반보다 안정화됐고 레알은 라인을 올려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이번엔 결정력이 아쉬웠다. 아센시오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으나 단 1개도 유효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6개의 슈팅 중 2개는 골대에 맞는 불운도 있었다.

레알은 공격 카드를 총동원했다. 비니시우스,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시작으로 마리오 디아즈까지 투입됐다. 하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레알은 이날 경기서 슈팅 21개 중 6개밖에 유효슈팅으로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결승 티켓은 빌바오에 주어졌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쉬운 활약을 한 바스케스에게 최하 평점인 5.37점을 줬다. 골대만 2번 맞힌 아센시오는 6.6점을 받았다. 경기 취우수선수는 2골을 넣으며 레알 격파 선봉장 역할을 한 빌바오의 가르시아(8.2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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