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IT템] 갤럭시S21 언팩에 이날치가 왜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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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 내려오는게 아니라 지평선 넘어로 떠올랐다.
갤럭시 언팩 엔딩에서는 2011년 출시된 갤럭시S2에 처음 벨소리로 탑재돼 갤럭시 브랜드를 상징하는 사운드로 자리잡은 '오버더 호라이즌'의 이날치 밴드 버전이 흘러나왔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던 이 밴드의 새로운 '오버더 호라이즌'은 갤럭시 언팩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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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BTS의 등장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BTS 멤버들이 갤럭시 버즈 프로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 갤럭시S21 시리즈로 셀피 촬영을 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진 편집 기능 등을 설명할 때도 BTS 멤버의 사진을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아우디, BMW, 제네시스, 포드와 손잡고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차량으로 확대한다.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키' 서비스를 지원, 스마트폰을 차량 손잡이에 대면 차문이 열릴 수 있게했다. 주차장에서 차량을 찾는 것은 물론 브랜드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에서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도 있다. 친구에게 차를 빌려줄 때 더 이상 키를 주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디지털 키만 공유하면 가능하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모든 결제 카드를 디지털 지갑에 저장 한 다음 휴대 전화로 이동 중에 결제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집에 자동차 키를두고 가도 운전할 수 있다면 어떨까"라며 "삼성은 갤럭시S21 출시 행사에서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해 디지털 키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올해 말에 출시 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디지털 키 서비스에 주목했다.
갤럭시S21관련해서는 기존에 유출된 내용이 많기 때문에 시장에서 놀라움이 반감되긴 했지만 여전히 그 기능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IT 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1에 대해 "디자인도 성공적이고 퍼포먼스가 좋은데다 가격도 리저너블하다"라며 "갤럭시S21 시리즈는 근래 나온 삼성 플래그십 모바일폰 중 최고로 잘 팔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갤럭시 언팩 2021'이 진행된 약 1시간 10분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중계 된 이 날 행사는 역대 최다 규모인 약 5700만명이 시청했다.
#삼성전자 #BTS #갤럭시언팩 #갤럭시S21 #이날치 #오버더호라이즌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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