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22점' 꾸준했던 최은실 활약, 역전승 발판 됐다

변정인 2021. 1.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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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쿼터 꾸준했던 최은실의 활약은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경기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최은실은 2쿼터에도 활약, 팀의 추격에 앞장섰다.

최은실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은 조금씩 격차를 줄여가 역전까지 할 수 있었다.

  이날 최은실의 활약을 지켜본 위성우 감독은 '농구에 눈을 뜬 것 같다'는 칭찬과 함께 '스스로 체력 안배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점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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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쿼터 꾸준했던 최은실의 활약은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4-61로 승리했다.  

 

최은실은 35분 52초 동안 22득점 3리바운드 2블록으로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우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최은실은 2쿼터에도 활약, 팀의 추격에 앞장섰다. 최은실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은 조금씩 격차를 줄여가 역전까지 할 수 있었다.  

 

최은실은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인지 몰랐다. 기회마다 자신 있게 던졌는데 잘 들어간 것 같다”며 이날 활약을 돌아봤다.  

 

이어 “수비가 다른 쪽을 신경 쓰다 보니 나에게 기회가 많이 왔다. (박)혜진이 언니를 통해 파생되는 슛도 많았다. 그래서 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은실의 활약을 지켜본 위성우 감독은 ‘농구에 눈을 뜬 것 같다’는 칭찬과 함께 ‘스스로 체력 안배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점도 이야기했다.  

 

최은실은 이에 대해 “감독님이 평소에도 완급조절을 많이 말하신다. 아직 그 점이 어려운데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다”고 전했다.  

 

최은실의 이야기를 들은 박혜진은 “은실이가 정말 열정적이다(웃음). 완급 조절만 된다면 더 무서울 선수가 될 거라 생각한다. 슛도 정말 좋다”며 한 마디 거들기도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위와 승차 없는 2위가 됐다. 1위 싸움을 위해서는 김정은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최은실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 최은실은 “감독님이 공격에서도 많이 해줘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김)정은이 언니가 많이 했던 수비와 궂은 일에서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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