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코파 리뷰] '아쉬운 수비' 레알, 빌바오에 1-2 패..엘클라시코 결승전 무산

신동훈 기자 2021. 1. 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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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아쉬운 수비와 결정력 부재를 보이며 아틀레틱 빌바오에 무릎을 꿇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스페인 로 셀라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패했다.

전반 18분 레알 수비진 사이를 교묘히 빠져나간 가르시아가 정확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빌바오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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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쉬운 수비와 결정력 부재를 보이며 아틀레틱 빌바오에 무릎을 꿇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스페인 로 셀라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결승전이 무산됐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공격진은 아센시오, 벤제마, 아자르가 구성했고 중원은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위치했다. 수비진은 멘디, 라모스, 바란, 바스케스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빌바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윌리엄스, 가르시아가 투톱을 이뤘고 무니아인, 가르시아, 벤센도르, 데 마르코스가 중원에 나섰다. 수비진은 발렌지아가, 마르티네즈, 누녜즈, 카파가 출전했고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선제골은 빌바오가 기록했다. 전반 18분 레알 수비진 사이를 교묘히 빠져나간 가르시아가 정확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가르시아는 전반 23분에도 강력한 슈팅으로 레알을 위협했다.

빌바오는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바스케스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가르시아가 성공하며 레알과 점수 차를 벌렸다. 레알은 빌바오 역습에 고전했다. 전반 종료 직전 윌리엄스가 빌바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슈팅 기회를 포착했다. 이는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2-0 빌바오 리드 속에 종료됐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란을 빼고 나초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이어 만회골을 위해 적극 공세에 나섰다. 후반 12분 아센시오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 날린 아센시오의 회심의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발베르데를 넣어 기동성을 확보했다. 후반 23분 아센시오의 슈팅은 또다시 골문을 강타했다. 후반 27분 벤제마가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빌바오는 모르칠로, 비야리브레를 넣어 수비 숫자를 늘렸다. 

레알은 막판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2분 라모스의 헤더슛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라모스까지 공격으로 올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빌바오의 2-1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1) : 벤제마(후 27분)

아틀레틱 빌바오(2) : 가르시아(전 18분, 전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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