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의 억지, "SON이 잘했으면 풀럼전 이겼다"..팬들은 "부담 주지마"

이인환 2021. 1. 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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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대다수가 손흥민이 진 부담감이 크다고 그를 동정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풀럼전서 여러 번의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 실패했다"면서 "그들은 손흥민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 팬 캐스트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팬 대상 투표에서 91%의 팬이 손흥민의 부담이 너무 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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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팬 대다수가 손흥민이 진 부담감이 크다고 그를 동정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풀럼전서 여러 번의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 실패했다"면서 "그들은 손흥민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전날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풀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순연 경기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6위(승점 30)에 머물렀다.

마린과 FA컵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이날 좌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전반 18분 오른발 토킥과 전반 24분 결정적 헤더가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후반 절호의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대 불운에 울었다. 후반 26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질주해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손흥민은 종료 1분 전 세르히오 레길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손흥민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풋볼 팬 캐스트는 "실수한 다빈손 산체스보다는 마무리하지 못한 손흥민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 활약을 생각하면 용서 받을 수 있더라도 무승부의 원인은 손흥민의 결정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손흥민이지만 풀럼전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만약 그가 잘 해냈다면 토트넘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억지 주장과 달리 팬들의 생각은 달랐다. 풋볼 팬 캐스트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팬 대상 투표에서 91%의 팬이 손흥민의 부담이 너무 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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