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영하 7.8도, 청송 영하 6도..낮부터 비

'추위야 반가워' (경산=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진 2021년 1월 3일 경북 경산시 남천에서 시민들이 흐르던 물이 얼며 만들어진 자연 얼음썰매장에서 연휴의 마지막 날을 즐기고 있다. 2021.1.3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빗줄기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0.7도, 청송 영하 6도, 봉화 영하 4.8도, 김천 영하 7.8도, 문경 영하 4.1도, 안동 영하 3.8도, 구미 영하 3.1도, 경주 영하 2.7도, 영천 영하 1.1도, 포항 2.9도다.

아침 최저 기온은 당일 오전 3시 1분부터 9시까지 나타난 값으로 7시 이후 기온이 더 내려가는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달라질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전망됐다.

상주·문경·예천·영주·봉화 등 경북 내륙지역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김중락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밤에는 비가 그치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며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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