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대부분 영상권으로 포근..내륙 곳곳 '황사비'

우승준 2021. 1. 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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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가 몰아닥친 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15일 전국이 큰 추위는 없을 예정이지만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이날 전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합의 영향을 받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눈과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 산지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3cm의 눈이,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북부엔 5~10mm의 비가 각각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경기동부 제외)을 비롯해 충남권 내륙·충북 남부·경북 북부 내륙·전라권 내륙·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은 대부분 따뜻할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14일)보다 4~9도 올라 강원 영서와 일부 경북권 내륙이 영하5도 내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일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3~5도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0도 ▲부산 8도 ▲울산 8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울산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은 오후에, 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도 전망된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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