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게임·인터넷..신작·신사업 모멘텀에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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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인터넷·게임주들이 재도약의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인터넷·게임주들의 강세는 신작과 신사업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주들은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예컨대 이달 게임주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웹젠의 경우 지난 6일 출시된 '뮤' IP를 활용한 중국의 '영요대천사'가 순항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R2M과 뮤아크엔젤 등도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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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 앞둔 웹젠·컴투스도 강세
엔씨소프트 목표가 110만→130만원
인터넷·게임주들의 강세는 신작과 신사업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AVER의 경우 지난해 5월 선보인 성과형 광고의 확대와 네이버페이 등 쇼핑·결제 분야 성장 등이 예상되며 카카오는 비즈보드의 급성장이 앞으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전자상거래(e커머스) 이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는 톡비즈와 신사업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게임주들은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예컨대 이달 게임주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웹젠의 경우 지난 6일 출시된 ‘뮤’ IP를 활용한 중국의 ‘영요대천사’가 순항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R2M과 뮤아크엔젤 등도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컴투스 역시 신작인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이 올해 3월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는 올해 1·4분기에만 트릭스터M·블레이드앤소울2 등 대작의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신작의 출시 기간에는 업종 주가가 지수를 웃도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경쟁사보다 국내 업체들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신사업과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증권사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높였으며 컴투스·펄어비스(263750) 등에 대해서도 증권사들의 목표치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카카오 역시 목표 주가 최고치가 현재 주가보다 20% 이상 높은 57만 원(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으로 제시됐으며 NAVER 역시 증권가의 목표 주가 평균치가 39만 원으로 40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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