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유수진 "유산만 4번..아침마다 울면서 주사"[★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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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부자 언니'로 알려진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난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유수진이 출연해 난임으로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수진은 "너무 아무것도 몰랐다"며 "노산(42세)의 엄마라면 굉장히 조심했어야 하는데, 되게 예민할 8주차에 결혼식을 올렸다. 내가 너무 자만했다. 8주차에 결혼을 하고 그리고 2주 지나고 유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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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부자 언니'로 알려진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난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유수진이 출연해 난임으로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3년 차에 45살 여성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나는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사람"이라며 "연봉 6억, 부자 언니, 2030 여성들의 워너비, 나를 수식하는 단어는 화려한 것들이 많지만 내 인생에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아이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남편과 결혼하기 전 임신을 했지만 10주 만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사연자는 "이후 다시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3년째 시도와 실패만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아이가 생기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남편,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며 "하지만 현실은 아침마다 직접 내 배에 주사를 놓고, 호르몬 약을 먹어야 하는 고통만 있다. 그래도 꾹 참고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 시간이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연자는 "내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은 이제 1년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유수진이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수진은 "너무 아무것도 몰랐다"며 "노산(42세)의 엄마라면 굉장히 조심했어야 하는데, 되게 예민할 8주차에 결혼식을 올렸다. 내가 너무 자만했다. 8주차에 결혼을 하고 그리고 2주 지나고 유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유수진은 이후에도 임신을 했지만 번번이 유산했다고 전했다. 그는 "난자 채취를 계속하다가 자연 임신도 두 번 했었고, (배아) 이식을 두 번 했는데 두 번 다 임신이 됐다. 임신이 안 되는 몸은 아닌데, 유지가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몸과 마음이 다 무너져내린다"며 "시간이 정말 길어봐야 1년 6개월 정도 남은 것 같다. 유산을 4번 겪고 나니까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수진은 남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힘들어하면 위로를 해줘야 하는데 굉장히 스파르타다"며 "'거봐, 운동을 안 하니까 난소 나이가 벌써 그렇다'. '먹는 걸 그렇게 안 챙겨 먹으니 아이가 생기겠냐'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내가 아기를 낳는 기계인가. 내가 아기를 낳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구박을 당하고 잔소리를 들어야 하나 싶더라"며 "나도 한다고 노력하고 있고, 시험관까지 하고 아침마다 나 혼자 울면서 주사 놓고, 배는 멍들어서 더 이상 주사 놓을 자리도 없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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