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걸어가던 70대, 차량 4대에 연달아 치여 숨져

이수민 기자 2021. 1. 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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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를 걷던 70대 보행자가 차량 4대에 연달아 치이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쯤 전남 강진군 강진읍 수성리 한 국도를 걷던 A씨(78)가 B씨(55)의 승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쓰러졌지만 뒤이어 오고 있던 승용차 3대에 연달아 치이며 숨졌다.

사고 당시 A씨가 걷고 있던 국도는 인도가 없는 편도 2차선의 차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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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친 승용차 운전자도 차에서 내려 살피다 중상
© News1 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국도를 걷던 70대 보행자가 차량 4대에 연달아 치이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쯤 전남 강진군 강진읍 수성리 한 국도를 걷던 A씨(78)가 B씨(55)의 승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쓰러졌지만 뒤이어 오고 있던 승용차 3대에 연달아 치이며 숨졌다.

A씨를 두번째로 쳤던 승용차 운전자인 C씨(28·여) 역시 차에서 내려 A씨를 살피던 중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씨가 걷고 있던 국도는 인도가 없는 편도 2차선의 차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친 운전자들은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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