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코로나19 여파로 이강인 재계약 제안 수정

한만성 2021. 1. 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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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계약 기간이 약 1년 6개월 남은 신예 이강인(19)과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또다른 이유가 공개됐다.

우선 이강인이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구단의 불안정한 상황,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지는 출전 기회가 꾸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마르카' 페르난도 알바레스 기자는 "발렌시아는 구단 재정 상태로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 때문에 아닐 무르티 발렌시아 회장은 이강인에게 삭감된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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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올해보다는 내년 여름 영입 노리는 팀 제안받았다

▲발렌시아, 코로나19 타격 크다
▲이강인 재계약 조건까지 수정
▲"선수는 돈보다 기회를 중시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렌시아가 계약 기간이 약 1년 6개월 남은 신예 이강인(19)과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또다른 이유가 공개됐다.

우선 이강인이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구단의 불안정한 상황,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지는 출전 기회가 꾸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또한 14일(한국시각) "이강인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돈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동안 알려진대로 발렌시아가 올 시즌 초반부터 이강인에게 파격적인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졌다.

이날 '마르카' 페르난도 알바레스 기자는 "발렌시아는 구단 재정 상태로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 때문에 아닐 무르티 발렌시아 회장은 이강인에게 삭감된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발렌시아는 지난 8월 선수들의 주급 또한 금융기관으로부터 급하게 대출을 받아 해결해야 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당장 올겨울이나 오는 여름 이적시장보다는 구단과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여름 이적하는 조건을 바탕으로 한 타 구단의 제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을 노리는 여러 팀은 그를 올해보다는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내년 여름을 적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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