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자가격리 수험생 실기 응시기준 제각각"

나확진 2021. 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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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실기시험 응시 가능 여부를 제각각으로 규정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립대 중 충남대와 순천대는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들에게 실기 응시 기회를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 의원은 "수험생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기시험 응시 기회마저 박탈당한다면 너무 가혹하다"며 "실기시험이 코앞인 만큼 대학들은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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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무용 실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실기고사가 시작된 14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에서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예술학부 현대무용 전공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실기고사장 입실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체온 측정 및 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대학 측은 실기고사 응시 수험생에 대한 방역관리 수준을 높이고 학부 세부전공별 입실 시간과 인원을 분리해 코로나19 예방에 주력했다. 2021.1.14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실기시험 응시 가능 여부를 제각각으로 규정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교육부와 대학들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 가운데 서울대, 충북대, 전남대 등은 자가격리 수험생이 시험 하루 전 PCR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관할 보건소의 외출 허가를 받으면 실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대 중 충남대와 순천대는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들에게 실기 응시 기회를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의 경우도 건국대는 자가격리자가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경희대는 애초 응시 불가로 안내했다가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은 "수험생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기시험 응시 기회마저 박탈당한다면 너무 가혹하다"며 "실기시험이 코앞인 만큼 대학들은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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