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SON-케인 활용한 공격 축구 해라!"..英언론 주장

신동훈 기자 2021. 1. 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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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며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풀럼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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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의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며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풀럼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아쉬운 무승부였다.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손흥민을 활용한 공격으로 풀럼을 위협했다. 손흥민이 전반 17분과 전반 23분 연이어 슈팅을 만들었지만 알퐁스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 해리 케인이 헤더골을 터뜨리며 선제골을 기록,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풀럼은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빠른 역습을 통해 토트넘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후반 26분 풀럼의 허를 찌르는 역습으로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에 맞았다. 토트넘은 허무하게 동점을 헌납했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의 크로스를 이반 카발레이로가 헤더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서 1승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순위도 6위까지 내려갔다. 풀럼전에서 리드 상황을 지키지 못하며 승점을 잃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올 시즌 토트넘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 혹은 역전을 허용해 승점 10점을 잃었는데 브라이튼(12점), 셰필드 유나이티드(11점)에 이어 해당 부문 3위에 해당된다. 이는 뒷심 부족, 후반 집중력 결여라는 말과 직결된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팀 조직력도 문제지만 선수 개인의 기술과 능력에 대해서도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 실정 장면이 아쉽다. 페널티 박스 안에 수비 숫자가 많았음에도 실점을 내줬다. 박스 안에서 사람을 놓치는 것이 결정적 이유다"고 지적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풀럼전은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경기와 비슷한 패턴이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에릭 다이어가 주전 수비진에 있으나 그들은 존 테리, 히카르두 카르발류 혹은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이 아니다. 그렇기에 무리뉴 감독은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의 축구는 안전함을 담보하지 않는다. 1골을 통해 승점 3점을 얻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무리뉴 감독의 전술 핵심이지만 이는 승리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자주 보여줬다. 차라리 케인, 손흥민에게 기회를 더 만드는 공격 축구를 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수비진의 능력이 떨어짐에도 그들을 믿고 수비 축구를 한다면 토트넘의 순위는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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